[미국 주식 시황] GDP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월가 투자자들의 방어주 포트폴리오 /미국증시 상승마감
최근 GDP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발표하고 투자자들이 경제 성장 둔화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끝낼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 미국 증시는 살짝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경기 침체가 언급이 되고 있다. GDP는 연간 0.9% 하락했으며 1분기 1.6% 하락에 이어 다우지수의 예상치인 0.3% 상승 보다 더 낮은 수치이다.
두 번째 연속 마이너스 GDP 수치는 경기 하락의 비정상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NBER가 무엇을 결정하든 간에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경기 후퇴에 대한 기본적인 견해를 충족시킨다. GDP는 경제의 가장 광범위한 척도이며 그 기간 동안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총 수준을 포함한다.
Moody’s Analytic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Mark Zandi는 “우리는 아직 침체의 상황이 아니다 그러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경제 성장은 거의 정체되었다.”고 말했다.
GDP의 감소는 재고 감소, 주거 및 비주거 투자 감소, 연방, 주 및 지방 수준의 정부 지출 감소를 포함한 광범위한 요인에서 비롯되었다. 3개월 동안 민간 총투자가 13.5% 감소했다. PCE로 측정된 소비자 지출은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기간동안 1% 증가했고 같은기간 서비스 지출은 4.1% 증가했으나 비내구재 5.5%, 내구재 2.6% 하락으로 상쇄되었다. 2021년 GDP 상승에 기여했던 인벤토리는 2분기 전체 성장률에서 2%포인트를 뺐다.
Zandi는 “가장 희망적인 부분은 인벤토리가 꽤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다음 분기에 같은 역할을 하진 않을 것이고 바라건대 소비자들은 계속 지출을하고 기업들은 계속 투자해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분기 연속 경제 둔화 데이터를 확인한 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성장 둔화에 대해 우려해 방어적인 주식을 선정하고 있다.
방어주들은 전반적인 주식 시장과 경제의 상태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과 일관된 배당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보통 P&G, Johnson&Johnson, 코카콜라와 같은 소비자 필수품, 의료, 유틸리티와 같은 분야에서 잘 확립된 회사들이다.
UBS의 CIO인 Mark Haefele는 “경제 데이터가 약세를 보이면서 낮은 기업 실적 예상치와 주가 하락하는 잠재적인 침체 시나리오에 대비하려면 투자자들은 양질의 수익 주식, 의료 부문, 탄력적인 신용 대출에 대한 노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Warren Buffett, Leon Cooperman, David Tepper같은 월가의 최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경기후퇴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방어적 자질을 갖춘 종목들이 발견됐다.
Oracle of Omaha또한 코카콜라처럼 오랜시간 동안 사랑받는 방어주이며 그들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지분 중 하나이다. 버크셔는 P&B, J&J 또한 3월말에 비교적 작은 지분을 갖고있다.
GDP가 발표되고 난후 투자자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조치가 경제를 침체에 빠지게 할 것이라는 우려를 털어내며 미국 증시는 상승마감했다.
시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이자 Miramar Capital의 설립자인 Max Wasserman은 목요일의 상승은 반등의 지속이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연준은 우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말하고 있고 GDP 수치는 연준이 0.75 또는 1%포인트 올릴 설득력 있는 이유가 없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여전히 금리를 조금 올리고 있을 수 있지만 같은 수준으로 계속 인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1.03% 상승한 32,529.63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1.08% 상승해 12,162.59를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21% 상승한 4,072.43 장을 마감했습니다.
10년 물 미국채 수익률 전일의 2.796 -> 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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