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시황] 투자자들 현금 보유 증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향후 잘나갈 분야 / 미국 증시 상승마감
Johnson & Johnson 의 견조한 실적 발표와 함께 다우지수가 반등하며 상승 출발했다.
러시아의 에너지 대기업이 유럽으로 적은 양의 가스를 보내겠다고 위협했으나 가장 주요 수입국인 독일은 이를 거절했다.
러시아 국영 가스 회사인 Gazprom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유럽 내 가스 계약을 준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독일의 에너지 기업 Uniper는 Gazprom이 그들의 공급에 대해 “force majeure”을 선언한 것을 확인했고 Force majeure는 불가항력의 의해 계약 의무를 이행할 수 없는 상황에 발생하며 이론적으로는 페널티를 면제해준다. Uniper의 대변인 Lucas Wintgens은 “가스 공급에 대해 과거와 현재 재고 부족으로 인한 Force Majeure을 선언한 것이 맞다. 우리는 이것이 정당하지 못하며 이 선언을 공식적으로 거절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독일 기업 RWE또한 Gazprom으로부터 이 통지를 받았다고 한다.
독일과 다른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로부터 완전한 가스 공급 차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점점 증가하고있다. 이러한 우려는 독일-러시아를 잇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노트 스트림1의 이달 초 업무 중단에서 시작되었으며 일부에서는 7월 21일 작업이 마무리된 후 흐름이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유럽연합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는 화석연료의 새로운 공급처를 찾으면서 미국과 아제르바이잔과의 새로운 가스 거래를 발표했다."유럽연합은 러시아의 탄화수소 수입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그들은 그들이 지불하는 가격을 줄이는 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유럽 가스 가격은 러시아로부터의 낮은 흐름의 결과로 치솟았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가격은 러시아가 유럽에 더 적은 가스를 보낼 수 있고 예전보다 같은 혹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Bank of America의 설문조사의 따르면 투자자들은 패닉상태로 사상 최저 수준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 속에 주식 배분을 줄이고 현금 수준을 증가시켰다고 한다.
최고 투자 전략가 Michael Hartnett은 “펀더멘털은 약하나 심리는 주식/크레딧 랠리가 곧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연준이 크리스마스까지 정책긴축에 대한 방침을 변경했다.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의 붕괴는 대 금융위기의 최악의 상황으로 투자심리와 시장 유동성 상황의 깊이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분수령이 되다.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의 주식 배분은 리먼이 하락한 다음 달인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돌아섰다. 정상보다 낮은 위험 수준을 취하고 있다고 응답한 매니저 중 58%가 6월에 비해 10퍼센트 포인트 상승했고 실제로 리먼 수준을 넘어섰는데, 이는 경기 둔화, 높은 인플레이션, 기업 수익 약세 속에서 공포가 얼마나 확산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현금 수준은 포트폴리오의 6.1%로 올랐으며 50포인트 올라 2001년 10월 이후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 전망도 점점 나빠지고 있고, 79%가 향후 1년간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조사 역사상 최악의 수치인 1995년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암울한 경제 전망의 일부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즉 정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낮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Hartnett은 이런 페시미즘이 매수 기회를 만들고 있으나 안도랠리는 굉장히 짧을 것으로 보고있다. Bank of America는 저번주 S&P 500 연말 전망을 4,500에서 3,600으로 하락 조정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의장 Charlie Munger는 화석연료와 신재생 에너지 모두 앞으로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화석연료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는 화석연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만약 우리가 질소고정제 비료를 만들기 위해 천연가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현재 세계의 사람들은 먹을 수 없다. 우리는 화석연료를 없애는게 아니라 적게 사용할 것.”
그는 또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세계 발전의 더 많은 부분이 재생 에너지에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우리가 대부분의 전기 시설을 소유하고 있는 아이오와에서 모든 전기 발전의 절반 이상이 재생 에너지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옥시덴탈과 쉐브론의 지분을 늘려왔고 옥시덴탈의 지분을 지난 몇달에 걸쳐 꾸준히 늘리고 있다.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발표가 시작되면서 증시는 반등을 하며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올해 엄청난 하락 이후 저점을 찍었다고 판단하며 최근 기업실적들이 2분기에 우려하던 경제 압박을 생각보다 잘 견뎌준 것을 보여주고 있다.
Bokeh Capital Partners는 “투자자와 기업 모두 높은 인플레이션을 예상해 2분기는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그들이 잘 버틴 것이 놀라운 점” 이라고 말했다.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월가의 일부 사람들은 시장이 안도금융 랠리를 앞두고 준비되었다고 믿는다. 화요일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더라도 스태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2.42% 상승한 31,826.03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3.11% 상승해 11,713.15를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2.76% 상승한 3,936.6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0년 물 미국채 수익률 전일의 2.96 -> 3.026%
미국 주식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넷플릭스 주가
미국 주식 디즈니, 아마존, 구글(알파벳 A), 페이스북(메타), 트위터 주가
'미국 주식 > 미국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장 반등이 계속될 이유, 인플레이션 시대에 매수할 종목들은? / 미국 증시 상승마감 (1) | 2022.07.22 |
|---|---|
| 약세장 끝을 알 수 있는 신호 , 넷플릭스 2분기 실적 따른 두가지 전망/ 미국 증시 상승 마감 (1) | 2022.07.21 |
| 이번 약세장 10월쯤 끝날 수도, 지금 매수 타이밍, 연준의 인플레 노력/ 미국 증시 혼조세 마감 (2) | 2022.06.18 |
| 다우 3만 붕괴, 분석가들 "아직 저점 아니다" / 미국 증시 하락마감 (0) | 2022.06.17 |
| 연준 기준금리 28년만 최고치 75bp 인상, 인상시 오를 주식과 내릴 주식 / 미국증시 상승마감 (2) | 2022.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