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발표, 러시아 석유 제재/ 뉴욕 증시 혼조세 하락 마감
지속적인 지정학적 위험과 높은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2020년이후 최악의 매도세 이후 살짝 상승 출발하였으나 곧장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월요일 TV 연설에서 "러시아 석유 거부가 세계 시장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 절대적으로 분명하다"고 말했다. “가격 급등은 예측할 수 없다.배럴 당 $300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서방국가의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에 반감을 표시했다. “유럽 정치인들은 시민들과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될지 경고해야 한다.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공급을 거부하고 싶다면 계속하십시오.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석유와 가스가 러시아 정부예산에 43% 정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러시아는 석유와 가스 수출액으로 무기고를 채우고 있다는 점에서 유럽 정책 입안자들은 러시아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조속히 끝내야 한다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은 또다른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 수출을 금지하는 법안도 고려중이다. 그러나 독일, 네덜란드, 영국은 러시아 에너지 수출에 대한 서방의 금수 조치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 금지 조치가 유럽의 에너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며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이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 금지요구에 반발했다.
EU의 집행 기관인 유럽 위원회는 2030년까지 러시아로부터 화석 연료 구매를 중단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제 올해가 끝나기 전에 러시아 가스 구매를 2/3로 줄이겠다는 새로운 약속을 발표했다.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2021년 EU는 가스의 약 45%를 수입했다. 지역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러시아 석유 수입은 EU의 원유 구매량의 약 25%를 차지했다. 27개국으로 구성된 이 연합은 에너지 분야에 대해 러시아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비판받아왔다.
참여국들은 러시아 제재에 대한 동의를 표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는 궁극적으로 EU 만장일치 결과의 의존하지 않고 각국 정부가 취해야 할 조치를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이다. EU 지도자들은 러시아 에너지로부터 더 독립적이 되는 방법과 잠재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적 대응으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우리는 러시아의 모든 석유, 가스,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산 석유가 더 이상 미국 항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며 미국인들이 푸틴의 전쟁 기계에 또 다른 강력한 타격을 줄 것임을 의미합니다.”고 말했다.
영국은 바이든이 연설하기 직전 러시아산 석유 수입에 대한 자체 제한을 발표하면서 올해 말까지 러시아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은 허용되지 않으며 러시아 석유에 대한 기존 계약은 45일 이내에 단계적으로 폐기되어야 한다고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바이든은 새로운 금지가 가격을 더 악화시킬 것임을 인정했다. 그는 “이번 조치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며 가격을 올려 상황을 악용하지 말라고 기업들에게 경고했다.“러시아의 침략으로 우리 모두가 희생됐다”며 “지금은 이익을 취하거나 가격을 인상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월요일 나스닥은 약세장, 다우는 조정장에 들어가면서 Buy the Dip 매수기회로 접근하여 상승하는 듯 했으나 하락장을 이어가다 오후장 바이든 대통령의 러시아산 석유 제재 발표로 상승하다 지정학적 위험과 인플래이션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혼조세 하락마감.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56% 하락한 32,632.6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0.28% 하락해 12,795.55를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72% 하락한 4,170.7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0년물 미국채 수익률 전일의 1.777% -> 1.84%
미국 주식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넷플릭스 주가
미국 주식 디즈니, 아마존, 구글(알파벳 A), 페이스북(메타), 트위터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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