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시황] 미국 연준 기준금리 25BP 인상 발표, 앞으로의 증시 전망, 중국 주식 급등/ 미국 증시 상승마감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의 진전이 보인다는 소식과 뉴욕시간 2시에 열릴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결과를 기다리며 뉴욕증시는 상승출발했다.
미국 연준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대응하기위해 3년 만에 처음으로 25bp 금리인상을 승인했다.
연준은 장기적으로 최대의 고용과 2%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고자 하며 이런 목표를 위해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범위를 0.25%에서 0.5%로 올리기로 결정했으며 목표 범위의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프라임 금리 인상과 일치하며 즉시 많은 형태의 소비자 차입과 신용에 대한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일 것이다.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 인상을 함으로써 올해 경제성장 둔화도 함께 올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상과 함께 올해 남은 6차례 회의 때마다 금리인상을 단행해 연말까지 1.9%의 합의금리를 제시했다. 이것은 12월에 시사한 포인트보다 1% 높은 퍼센티지 포인트이다. 위원회는 2023년에 세 차례 더 인상한 후 다음 해에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인상은 50bp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매파인 세인트루이스 총재 James Bullard를 제외하고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FOMC 회의 후 성명에서 목표 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준이 지난 수년간 매입한 국채와 모기지 증권을 중심으로 한 9조 달러 가까운 대차대조표를 발표하면서 위원회는 다음 회의에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기관 모기지 증권의 보유량 감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FOMC 위원들의 예상 '점도표'를 보면 8명의 위원들이 7회 이상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10명은 2022년 7회로 충분할 것으로 봤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추가 상승 압력의 위험에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미국 경제는 매우 튼튼하고 긴축된 통화정책을 잘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말 기준 금리 예상치: 1.9% vs. 12월 예상치: 0.9%
2023년 기준 금리 예상치: 2.8% vs. 12월 예상치: 1.6%
2024년 기준 금리 예상치: 2.8% vs. 12월 예상치: 2.1%
올해 실업률 3.5% 예상
올해 PCE Inflation 4.3% 예상 vs. 12월 예상치: 2.6%
핵심 PCE 4.1% 예상 vs. 12월 예상치: 2.7% (향후 2년간 각각 2.7%, 2.3%예상)
올해 GDP 2.8% 예상 vs. 12월 예상치: 4%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팬데믹과 관련된 수급 불균형, 에너지 가격 상승, 가격부담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는 FOMC 회의 발표 초반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연준의 공격적인 자세가 인플레이션을 낮춰 장기적으로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 일부 투자자들이 환호하면서 주가는 장 막판 반등했다. 채권 수익률은 잠시 상승했고, 기준 10년물 국채는 2.22%까지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위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과거 금리인상 후에 미국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앞으로의 금리인상이 뉴욕증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 볼 수 있다.
중앙은행은 이틀간의 회의 끝에 금리를 0에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또한 높아진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금리, 인플레이션, 경제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발표할 것이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할때 보통 시장은 상승하지만 상승폭은 평상시 또는 연준이 금리를 내릴때 보다 더 적다. 특히 단기적으로 더 저조한 상승률을 보였다. 자료를 보면 금리인상 후 6개월 이후 상승세는 평상시와 금리인하 이후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금리 인하 18개월 이후에 상승률이 19.9%인 반면 금리인상 18개월 이후는 10.3% 상승했다.
과열된 시장의 경제성장을 늦추고 치솟는 물가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통화 긴축을 시행하는 의도이기 때문에 시장이 긴축시기 동안 상승률이 저조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금리인상은 차입 비용이 증가하고 성장지향적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술주들은 부채 비용이 증가하면 성장을 방해하고 미래 현금흐름을 덜 가치 있게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보다 20% 이상 하락한 약세장 지역으로 떨어지면서 특히 최근 매도세가 심했다.
인플레이션은 2월에 7.9%로 40년 만에 최고치로, 이는 중앙은행이 과거 금리 주기의 전형보다 더 빠르고 더 크게 행동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과거와는 다르게 주식시장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Insight Invest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Scott Ruesterholz는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면 올해 5차례 이상 빠르게 금리인상을 해야한다”고 말하며 “추가적인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억제시킬 수 있으니 예상했던 것 보다 적은 폭으로 인상을 해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저명한 투자자 Jeffrey Gundlach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10% 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시장의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긴축이 필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급락의 연속이었던 미국 상장된 중국주식들이 중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수요일 뉴욕 증시에서는 급등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양국 감독당국은 미국 상장 중국 주식에 대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제 부총리 류허는 중국 주식의 해외 기업 상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기술 기업에 대한 단속이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여름, 중국 규제 당국은 미국 상장 중국 주식에 대한 감독을 강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감독당국은 중국의 대형 자동차회사 디디에게 상장 후 몇달 안되어 상장폐지를 요청했다고 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주 외국계 기업 책임 보유법(Holding Foreign Companies Accountability Act)을 준수하지 않은 5개 중국 기업의 미국 상장 ADR을 선정했다. SEC는 미국 규제당국이 3년 연속 기업감사를 심사할 수 없을 경우 상장폐지 및 상장금지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규제와 상장폐지 우려속에 중국의 미국상장 중국주식에 대한 지원언급으로 알리바바는 36.76%, JD.com는 약 39.36%, 바이두는 39.2%, Pinduoduo는 수요일 56.06% 이상 상승했다.
연준이 FOMC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를 인상하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시사했다. 대차대조표 축소도 곧 시작할거라는 말과 함께 정책적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미국증시는 상승마감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1.55% 상승한 34,063.10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3.77% 상승해 13,436.55를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2.24% 상승한 4,357.8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0년물 미국채 수익률 전일의 2.149% -> 2.192% (연준 발표 이후 최대 2.24%까지 상승)
미국 주식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넷플릭스 주가
미국 주식 디즈니, 아마존, 구글(알파벳 A), 페이스북(메타), 트위터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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